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백지영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과거 남편 정석원을 향한 백지영의 마음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남편인 정석원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유산 소식에 대해 "무리를 해서 유산한 것은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후 백지영은 유산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다. 그는 "아시다시피 나는 악성댓글에 무뎌졌다"며 "그렇지만 그 땐 정말 저주하고 싶었다. 진짜 심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결혼 후 둘이 처음으로 함께 맞는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 아빠, 남편, 사위로서 믿음직스럽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정석원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정석원이 병원에서 날 많이 웃게 해줬다. 그때 모습이 웃겨서 사진을 찍어뒀는데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사진을 보니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느낌이 들더라"라며 "남편에 정말 고마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4년 백지영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석원에 대해 "꾸준히 운동하고 술, 담배도 안 한다. 그래서인지 내가 경제권을 갖는 데 있어 거부반응이 없다. 운동도 돈이 안 드는 것만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정석원은 인천공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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