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트렌드 키워드 'N.E.W'…직구 상품 지속적 선보일 예정

올리브영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해외 직구 상품들의 매출이 지난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허니체', '네즈', '쿤달', '내츄레인', '아쿠아퍼', '글램글로우'를 대표적인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해외 직구 상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N.E.W(Natrua·Easy-quick·Wide-use)'를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뉴(N.E.W)'는 △유해성분을 배제한 안전한 성분을 찾는 소비 경향(Natrual) △쉽고 빠르게 사용가능한 아이디어 상품(Easy-quick) △하나의 제품으로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약진(Wide-use) 등을 의미한다. 

또 국내에 없는 새로운 상품을 찾는 직구족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 좋은 해외 브랜드들의 신규 입점을 지속해왔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자연유래 성분을 내세운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 대용량' 제품과 '버츠비 립밤', '라우쉬 샴푸' 등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피부관리를 쉽고 빠르게(Easy-quick) 할 수 있는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 는 지난해 해외 직구 상품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상품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N.E.W' 키워드에 맞춰 직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물만 묻혀 화장을 지우는 신개념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를 시작으로 액상형 철분제 '플로라딕스', 치약 없이 물로만 양치질 할 수 있는 음이온 칫솔 '키스유'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얼리어답터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을 한 발 먼저 구매하려는 직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며 "올리브영은 트렌드와 가성비, 제품력을 모두 갖춘 상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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