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등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등 상영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3월4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모아 '2018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총 19편의 영화를 2월 8일부터 3월21일까지 6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상영작으로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레이디 버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팬텀 스레드', '플로리다 프로젝트', '빅 식', '러브리스', '판타스틱 우먼', '더 포스트', '아이, 토냐' 등이 있다.

특히, 기획전 기간 동안 국내 미개봉작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첫 작품은 괴생물체와의 교감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셰이프 오브 워터'로 2월10일 개봉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1월 31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CGV아트하우스는 기획전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CGV만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와 '팬텀 스레드'는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4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채널CGV에서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