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물, 소갈비찜, 나박김치, 잡채 등 명절 한 상 차림 주문 가능

롯데백화점 한상차림의 대표상품인 '라운드키친7 상차림 세트'. <롯데쇼핑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최근 직접 조리된 제품인 가정간편식이나 한끼밥상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자 명절 맞이 ‘한상차림’ 상품을 기획했다고 28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한상차림' 상품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이는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신선한 완제품 상태로 제품을 받으려는 성향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반찬 매장의 경우, 한 해 평균 매출보다 선물세트 기간의 매출이 30% 이상 높았으며, 특히 명절 전날 매출은 평균보다 1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총 15 여가지의 한상차림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라운드키친7 상차림 세트'로 전 세트, 나물 5종, 소갈비찜, 나박김치, 잡채, 소고기뭇국으로 구성돼 있다.

한상차림 세트는 롯데백화점 식품 매장과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월13일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상품 수령은 2월15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진소현 식품부문 바이어는 "최근 트렌드가 많이 바뀌면서 식사도 간소화 되고, 음식 또한 직접 요리보다는 완성된 요리를 주문하는 성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편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화점 최초로 한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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