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색 수상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여론조사기관 아이앤리서치컨설팅과 스포츠서울미디어는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 266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해보고 싶은 의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2010년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 중 4급 보좌진과 5·6급 비서관 총 26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당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조윤선 의원이 5.2%로 '함께 일하고 싶은 의원' 공동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4.9%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박근혜 전 대표(4.7%)가 3위, 배은희 대변인(4.3%)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는 불구속 상태였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정무수석 재직 당시 문예기금 지원배제 등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문수석실에 전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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