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A가 풍부해 입과 코 등의 점막 건강하게 유지

완성된 시금치 볶음면. <CJ프레시웨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위에서 기침과 눈 따가움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한 날이면 콧속이 까만 먼지로 가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렇다고 해서 집안에만 머무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 어차피 마주해야 할 미세먼지라면 이를 최대한 막고 미세먼지를 깔끔히 씻어내는 데 집중해보자.

그 일환으로 시금치를 활용한 요리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금치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A 등이 풍부하다. 이는 입과 코, 목, 폐 등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황사나 미세먼지가 체내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간단하면서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시금치 볶음면'을 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는 메밀면 50g과 시금치 15g, 잡채용 뒷다릿살 15g, 양파 15g, 당근 10g, 굴소스 10ml, 식용유 10ml, 대파 5g, 마늘 5g, 데리야키 소스 5ml, 백설탕 5g, 생각 3g 등이다.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르고 대파를 잘게 다진다. 양파와 당근은 2~3cm 크기로 자른다. 데리야키 소스와 굴소스, 설탕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면은 끓는 물에 넣어 삶은 후 찬 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 생강, 고기를 넣어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시금치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볶다가 소스를 넣고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 살짝 볶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2014년 상반기 1111만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매년 늘어 2017년 상반기에는 1222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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