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행, 문화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2018년 첫 객석나눔 현장. <CJ CGV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J CGV가 2008년 객석나눔 첫 시행 이후 약 10년만에 누적 12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CJ CGV 객석나눔은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사회 곳곳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7년은 CJ CGV가 객석나눔을 시작한 이래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은 한 해로 기록됐다.

먼저 전국 직영 극장(94개) 전체가 각 지역 내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는 '1극장 1기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각 극장들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1년간 협약을 맺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했다.

CJ CGV는 또 영화 관람 전후 역사, 애니메이션 등 영화와 연계된 다양한 특별 강의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여기에 영화 감독과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까지 더해져 객석나눔 활동의 재미를 배가했다.

2017년 객석나눔을 경험한 수혜자들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0% 이상 늘어났다.

CJ CGV는 이런 여세를 몰아 2018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객석 나눔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첫 활동으로 CJ CGV는 지난 17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1100여명의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원더'를 상영했다. 이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미아, 인천, 광주상무, 광주터미널, 대전터미널, 김해 등 7개 극장에서 진행됐다.

조정은 CJ CGV CSV파트 부장은 "CJ CGV는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지난 10년간 객석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문화 소외 계층과 사랑을 나눠 왔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한층 확대해 총 3만석 이상의 객석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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