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촬영 진행 단계부터 쓰리캠 촬영으로 입체감 극대화 한 것이 특징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J CGV는 국내 장편 영화 중 최초로 촬영 단계부터 '쓰리캠(THREE CAM)' 촬영을 진행한 '염력'을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동시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크린X는 정면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확장한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영화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차세대 상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본 촬영 진행 단계부터 쓰리캠 촬영이 이뤄졌다. 이는 기존 스크린X 작품 중 후반 CG 작업으로 좌우 스크린을 연장했던 작품과 달리, 쓰리캠 촬영분을 적절히 활용해 거리감, 색감 등 3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장면의 입체감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용승 CGV 스크린X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크린X가 영화 제작 과정의 일부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한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효과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염력은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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