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운영시간 연장·채용 확대…'1+1' 행사도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역발상 경영을 내세웠다.

KFC는 이를 위해 매장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인력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9일부터 오후9시 이후 KFC 매장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두 배로 제공하는 '치킨나이트 1+1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KFC를 비롯한 유통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운영시간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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