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담겨

[한국정책신문 = 김소희 기자] CJ CGV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을 전국 10개 CGV 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젝스키스 에이틴은 젝스키스가 지난해 진행한 2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는 총 99분의 런닝타임 중 45분 가량을 스크린X로 제작해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CJ CGV는 스크린X 버전 제작을 위해 젝스키스 공연 전체를 쓰리캠(Three CAM)으로 직접 촬영했다. 정면을 넘어선 좌우 시선까지 3면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구현해 마치 실제 객석에서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젝스키스 에이틴에는 그 동안 보여준 유쾌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아티스트로서의 젝스키스 면모를 진솔하게 담았다. 또 실제 콘서트가 진행된 흐름에 맞춰 해당 곡의 준비 모습과 라이브 무대 순으로 구성해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스크린X와 젝스키스의 만남은 CGV와 YG 엔터테인먼트가 두 번째로 협업한 얼터너티브 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대체 콘텐츠)다. 2016년 6월에는 첫 번째 협업 스크린X 작품인 '빅뱅 메이드(BIGBANG MADE)'를 개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용승 CGV 스크린X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작품은 콘텐츠가 가진 가치와 스크린X의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다양한 장르로의 영역 확장을 확인하고 얼터콘텐츠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업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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