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장 건강 증진을 돕는 성분을 함유한 음료 선보이고 있어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식·음료업계가 건강 음료를 찾아나선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위나 간의 보호를 돕는 이색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푸르밀은 외부 침입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에 초점을 둔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장이 건강해야 면역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에 주목해 특허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 비피더스균, 카제이균 등 다양한 유산균도 담았다.
푸르밀 관계자는 "엔원은 신체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장 건강까지 생각해 다양한 유산균을 함유한 만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인동초 추출물을 사용한 위 전문 특화발효유 '위쎈'을 선보이고 있다. 위쎈은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기 위해 위산에서 생존력이 높은 유산균 L. plantarum SN35N과 위산에 강한 유산균 L. gasseri GL752-NY, 위 점막을 보호하는 뮤신으로 알려진 연근, 마, 양배추농축액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쿠퍼스 프리미엄C'는 홍국에 들어있는 모나콜린 K 5mg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리미엄C는 이중 복합제형으로 모나콜린 K와 은행잎추출물을 정제로, 간 보호를 돕는 헛개나무 추출분말 2460mg은 액상으로 만들어 한 병에 두 가지 기능을 담았다.
해태htb는 배를 활용한 숙취해소 음료 '갈아만든배 by숙취비책'을 출시했다. 이는 숙취해소 음료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이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음료 자체의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착안해 ‘갈아만든배’ 제품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