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돈육함량 늘려 소시지 품질 개선

미니스톱 빅도그 2종. <미니스톱 제공>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빅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기존 빅도그에서 크기를 늘리고 체다치즈를 활용한 '왕 빅도그 오리지날'과 '빅도그 치즈' 2종을 선보인다.

'왕 빅도그 오리지날'은 기존 미니스톱의 빅도그 대비 길이가 2cm 커졌고 소시지 중량도 10% 이상 증가한 제품이다. '왕 빅도그 오리지날'은 일반 핫도그보다 큰 16.5cm로 한 개만 먹어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빅도그 치즈'는 치즈를 활용한 메뉴로 체다치즈가 소시지 안에 가득 있으며, 겉면은 튀김가루를 빵가루 대신 감자플레이크를 사용했다.

또 '왕 빅도그 오리지날'과 '빅도그 치즈'는 타피오카 전분의 함량을 약 2배 증가시켜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하고 돈육함량을 늘려 소시지 품질을 개선했다. 가격은 1800원이다.

조준호 미니스톱 주식· 핫디저트팀 MD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용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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