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산물 소비확대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풀무원식품이 국산 농산물 소비확대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처음 열린 '2017 한국농식품유통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국내 농식품 소비확대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을 발굴·기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상이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촌·농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적극 구입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풀무원식품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간 백태, 콩나물콩 등 약 435억원 규모의 국산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2020년까지 국내 농산물 구입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농가와 농산물 판로에 도움을 주고, 농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억8000만원 규모의 농가 상생협력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주 대표는 "풀무원은 그 동안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과 원칙에 따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적극 도입해 농가와 상생하고 소비자에게 바른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해 백태, 과일 등 국산 농산물 구매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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