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4명의 신생아가 잇따라 사망한 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7일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통해 "본원에서 어제 발생한 사태에 대해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들과 유가족분들, 아이들의 예기치 않은 전원 조치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도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부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4명의 환아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사망했으며 현재 병원은 보건소,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우 이례적인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 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