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 산타, 루돌프 등을 표현한 디저트로 눈길

디저트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을 공략할 시즌메뉴를 선보였다. <설빙, 스타벅스, 마노핀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디저트업계는 앞다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크리스마스 시즌메뉴를 출시하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선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의 크리스마스 메뉴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고 이것이 곧 매출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빙수를 출시했다. 설빙은 겨울 시즌마다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설빙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 겨울엔 딸기에 녹차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딸기트리설빙'을 선보인 것.

스타벅스는 붉은 레드벨벳 시트와 그린티 시트 사이에 그릭 요거트 크림을 넣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오 허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또 크리스마스 대표 키워드인 산타, 루돌프, 눈꽃송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마노핀은 크리스마스 캐릭터 머핀을 판매 중이다. 메뉴로는 크림치즈 머핀 위 산타할아버지를 올린 '산타마노핀', 바닐라 머핀 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스타트리'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디저트업계에서 대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메뉴들을 출시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도 색다른 비주얼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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