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날보다 0.08p(0.01%) 내린 7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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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1포인트(0.76%) 오른 2488.1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8.91포인트(0.77%) 오른 2488.39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마녀의 날'이었던 전날의 하락세를 만회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엔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다가 선물옵션 만기일 장 막판에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 탓에 하락 전환했다"며 "이날은 전날 동시호가 때 하락한 만큼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관은 4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3억원,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0.02%)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6.82%), 건설업(2.13%), 운송장비(1.50%), 통신업(1.44%), 음식료품(1.42%), 화학(1.33%) 등이 상승 중이고 , 전기 ·전자(1.11%), 비금속광물(0.31%), 제조업(0.15%)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3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5%), 현대모비스(2.33%), KB금융(1.47%), SK텔레콤(1.46%),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생명(1.22%), LG화학(1.15%)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770.27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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