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날보다 5.03p(0.65%) 오른 7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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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90선으로 올라섰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57%) 오른 2494.71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6.02포인트(0.24%) 오른 2486.57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24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490대를 밟은 것은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1.50%로 인상했으나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금리인상과 향후 경제 전망 등으로 FOMC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당분간 성장주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기관은 475억원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원, 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0%), 전기·전자(0.49%)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0.11%), 운수창고(-0.1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43%)와 '2등' SK하이닉스(0.78%) 등이 상승세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한지주(1.34%), KB금융(0.82%)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다.

반면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NAVER(-0.12%)만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65%) 오른 777.25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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