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구창모가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구창모와 10살 연하 부인의 연애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2011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출연해 연하 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홍콩에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구창모는 “녹용 사업을 위해 홍콩에 머물렀다”며 “연이은 성공에 자만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우연히 아내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구창모는 "아내는 내가 유명 가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나이차이와 연예인 신분이라는 점에서 나에게 거리를 두고 대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구창모는 "6개월 이상 공을 들였고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데만 해도 3개월이나 걸렸다"며 "무려 1년 동안 16번이나 홍콩에 갔다"고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밝혔다.

더불어 구창모는 아내에게 다가가기 위해 시도했던 여러 방법과 결혼까지 갈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또 구창모는 "여자를 만나고서 처음으로 결혼할 여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구창모는 종합소득세 3억 8700만 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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