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한파주의보가 오늘 서울에 내려진 가운데 뇌졸중 우려도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서 뇌졸중의 발생 빈도수도 높아지고 있다.뇌졸중은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는 뇌혈관 질환으로, 뇌졸중에 걸리면 의식이 없어지거나 신체 마비, 언어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의 경우 혈관 수축으로 인해 발생된다. 혈관이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급격히 수출하게 된다. 이때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고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한파에 고혈압이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특별히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편이 낫다.

한편 11일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제천, 영동 제외), 강원도(정선평지,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김포, 과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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