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드리븐'·'태세 전환'·'100대 100 RvR 전투' 등 차별화된 콘텐츠 영상 공개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게임빌이 '로열블러드'를 내달 12일 정식 출시한다.
게임빌은 11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로열블러드'의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출시 계획과 함께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혔다.
게임빌 '로열블러드'는 100명의 대규모 핵심 개발 인력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제작한 차세대 모바일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 되는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돌발 임무'로 일컫는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비롯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각 잡힌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특히 매 2주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대 100의 대규모 진영간(RvR) 전투'와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도 플레이 영상으로 최초 공개됐다. 이후 길드 간 '정치' 요소와 이를 통한 '전쟁'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로열블러드'의 서비스 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게임빌이 제시하는 서비스 가치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장르 MMORPG'다.
이를 위해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는 확정형 성장 시스템 △최고 성능의 장비는 팔지 않음 △모든 아이템은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함 등 3가지 정책을 설명했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다.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세계 10여 개 국가에 포진돼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내달 12일 국내 정식 출시 후 내년 3월을 목표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 게임빌은 이날 쇼케이스와 함께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