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경영자·사업가 관점에서 비즈니스모델 대안 제시

신간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 <새빛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교수, 연구원 등 주도로 이론적인 배경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경영자와 사업가 관점에서 기업의 생존전략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신간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은 김준호 제주모터스 대표이사가 금융포털플랫폼 '노튼힐'과 3D프린터로 무인자율주행전기자동차 생산을 준비하는 '제주모터스(Jeju Motors)'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크다며 기업은 이런 불확실성에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술혁신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거나 진보된 기술혁신이 나타났을 때 현재 기술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시장을 선점할 것을 조언한다. 4차 산업시대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은 쉽게 모방할 수 있지만 시장을 선점했을 때 다른 산업과 달리 후발주자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저자는 책에서 △금융포털플랫폼(Potal Plotform) △마이크로팩토리(Microfactory) △도면거래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한다.

저자는 "4차 산업시대는 산업간 구분이 허물어지고 어떤 비즈니스모델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중심이 될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4차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기업은 생존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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