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9.40p(1.25%) 내린 744.06 마감

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02포인트 오른 2464.0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수습이 약해 강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관련주가 하락하며 9.4포인트 떨어진 744.06에 마감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08%) 오른 2464.00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70.0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외국인은 582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33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50%), 섬유의복(1.66%), 비금속광물(3.57%), 운수장비(2.26%), 의료정밀(1.4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0.73%), 전기전자(2.14%), 제조업(0.53%)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8% 오른 260만원, '2등' SK하이닉스는 3.55% 상승한 7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86%), POSCO(0.60%), NVAER(0.84%), 현대모비스(0.38%) 등은 내렸다.

특히 금호타이어(-29.92%)가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이틀째 하한가로 마감하며 52주 신저가(3천385원)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0포인트(1.25%) 내린 744.0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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