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양념장과 만능 짜장 소스…1인 가구의 소비가 활발해 양념장 시장 신장세

CU가 '백종원 만능 양념장'과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 등 소스 2종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CU(씨유)가 '백종원 만능 소스'를 단독 선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백종원 만능 소스는 '백종원 만능 양념장',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 2종(370g, 각 4800원)으로, 누구나 복잡한 요리 과정 없이 맛을 낼 수 있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특제 레시피다.

백종원 만능 양념장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황금 비율로 조합한 매운맛 양념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에 깔끔한 끝맛이 특징으로 콩나물불고기, 닭갈비, 비빔국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는 춘장과 함께 돼지고기, 굴소스, 양파, 생강 등을 더해 미리 볶아낸 상품으로, 짜장 소스가 활용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CU가 이러한 간편양념을 선보이게 된 것은 최근 관련 상품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앞서 선보인 '만능 볶음고추장', '만능 간장'의 최근 일주일 매출 신장폭이 간장, 고추장 등 일반 장류나 설탕, 소금 등 조미료류 대비 약 5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집에서 요리할 기회가 많지 않아 다양한 양념을 구비하고 있지 않은 1인 가구들에게 한 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양념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솔빛나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TV 요리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간단한 요리를 집에서 즐기는 1인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중에게 '만능소스'를 처음으로 소개한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다양한 간편양념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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