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비트레이딩·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 기업·개인단체부문 본상 영예…오는 12일 시상식 개최

[한국정책신문=남승현 기자] 인천시가 지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 등에 수여되는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8일 ‘제12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 2개 부문에서 2개기업과 개인·단체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에 티엔비트레이딩, 특별상에는 버텍스쉬핑,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에는 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 특별상에 김병일 한국항만인천연수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는 기업부문에 2개 업체,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는 4명이 추천 또는 신청해 지난 11월24일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기업부문 본상을 수상한 티엔비트레이딩은 산학협력 협약 및 물류전문인 양성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인천항으로 유치해 인천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업부문 특별상을 받은 버텍스쉬핑은 2016년 인천시 물류전시회에 참여해 인천시 물류산업 활성화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또 수출용 중고차 운송으로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고 대형 프로젝트 화물 운송으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을 수상한 선종광 늘푸른해운 대표는 인천항 조석, 조류 안내판 설치를 건의해 각종 해난사고 방지는 물론 안전통항을 도모했다.

34년간 해운분야에 종사하면서 실무적 접근을 통해 건의하고 제안하면서 항만 물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 및 단체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일 한국항만인천연수원 교수는 해양수산부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항만인천연수원에서 21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항만물류종사자 특히 하역업체, 항운노동조합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활동으로 물류종사자 직무역량과 자질향상으로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연구 논문을 항만경제학회지 등에 다수 게재하고 많은 연구 프로젝트 수행으로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진행한 물류발전대상은 글로벌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인천을 세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역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조례에 근거해 2005년부터 기업부문과 개인 및 단체부문으로 나눠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한편,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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