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회사 참여 'R3CEV'에 가입…블록체인 핀테크기업 교류도 확대 계획

농협은행 본사에서 데이빗 루터 R3CEV 회장과 이창기 농협은행 핀테크사업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농협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NH농협은행은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R3CEV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인 R3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한 경허이 있는 핀테크기업들과도 기술제휴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블록체인 기술력을 높이고 시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이빗 루터 R3CEV 회장은 "농협은행이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컨소시엄 가입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농협이 가진 금융,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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