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451명의 수료생 배출...올해에도 150명 배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인천TP

[한국정책신문=인천 윤경수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이 5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로봇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TP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모두 5천4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에는 기계와 전자부품의 기본지식을 익히는 ‘로봇기초반’(80명), 드론과 로봇의 코딩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중급반’(40명), 각종 로봇대회 출전을 목표로 특화해 운영하는 ‘로봇고급반’(30명) 등 3개 교육과정에서 150명의 청소년이 미래 로봇 전문가의 꿈을 한껏 키웠다.

특히 로봇고급반 학생 가운데 15명은 전국 단위의 각종 로봇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방위산업청장상’,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24차례에 걸쳐 수상을 하는 등 조기교육의 효과를 뽐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벌써부터 내년도 교육일정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의 확대운영 등을 통해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의 인재가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올해 9월부터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자리한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타워에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 교육장을 마련해 운용하는 등 참여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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