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입찰 방식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수도권과밀역세권역 산업단지

의왕산단피에프브이는 오는 9일 '의왕테크노파크 상업시설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림은 '의왕테크노파크 상업시설용지'의 예상도.<의왕산단피에프브이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의왕산단피에프브이는 오는 9일 '의왕테크노파크 상업시설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 KDB산업은행, 한국감정원, 효성건설, 의왕산업단지 등이 주주로 구성된 의왕산단피에프브이는 경기도 의왕시 이동 263-2번지 일원에 용지를 분양한다.

용지의 전체 대지면적은15만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49.8%,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4%로 구성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 의왕시가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 '1순위'로 진행중이며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수도권과밀역세권역의 산업단지로 수도권 인근 기업체들도 분양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3만6000여명의 상근, 상주 인구와 주변 배후수요가 위치해 있고 인근 장안지구, 고천공공주택직, 초평지구 등 주변 대규모 배후세대가 위치해 있다.

인근 단지들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새로운 상업시설 개발이 어려운 가운데 '의왕테크노파크 상업시설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범위에서 높이 제한없이 근생, 업무, 상업시설 등 모두 가능해 사업성이 높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이용 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로 도착하고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1호선 의왕역에서 800m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인근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역 의왕시청역도 2021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높은 사업성에 분양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 내 소하천을 활용한 친수환경, 공원녹지를 통해 녹색산업단지 입지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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