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중 사업자 선정해 상반기 운행 개시

고양, 남양주, 수원 권선·호매실 등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이 확충된다. 사진은 광역급행버스의 모습. <뉴스1>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고양, 남양주, 수원 권선·호매실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이 확충된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노선을 33개에서 4개 노선을 늘린 37개 노선으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신설 4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등을 중심으로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된 4개 노선은 2018년 초 사업자 선정 공모 이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사업자를 심사한다.

사업자 선정은 내년 4월중 완료해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수도권 지역 신규 택지개발과 입주에 따라 교통여건이 열악지역에 직통노선을 신설한다"며 "당해 지역민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감소하고 환승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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