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1388가구 규모, 분양가 상한제 적용

호반건설은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에 1일부터 3일간 19000명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모습. <호반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호반건설은 3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오픈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지난 1일부터 3일간 19000명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내방객들이 몰리면서 대기줄이 끊이질 않았고 내부도 유니트를 관람하고 있는 고객들로 붐볐다.

방문객 이모씨는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데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한다"며 "수납공간도 잘 돼있고 공간구성이 마음대로란게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 106, 118㎡의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한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옥암, 남악지구에 이어 마지막 사업지구로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에 개발 중이며 향후 총 1만여 세대, 2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기다려온 오룡지구 첫 분양에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상품에 반응이 좋아 청약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