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실내온도 유지,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 근육량 증가를 위한 운동 등 도움돼

정상체온에서 0.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적정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사람의 정상체온이 35.5도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체온이 떨어지거나 올랐을 때의 변화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체온변화는 주로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난다.

문제는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는 점이다. 때문에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0.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오르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엔 체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때는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 기능 등이 저하될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이나 변비, 갑상선기능저하증, 간염, 관절염, 암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저체온을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온도를 18~24도로 유지해야 한다. 발열을 위해 따뜻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외부활동을 할 땐 방풍기능이 있는 옷, 장갑과 목도리 등 열 손실을 줄이는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평소에 운동을 해 근육량을 늘려줘야 한다.

반대로 체온이 자주 오른다면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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