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에 아리랑, 졸업식 노래 등 담아 한국 알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22일 우즈베키스탄 신 아그레피나 교육부장관과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 약정식을 맺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부영그룹은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 14층에서 신 아그레피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장관과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를 기증하는 약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신 아그레피나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부영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 '아리랑', '고향의 봄'가 2개의 언어(한국어와 해당 국가어)로 담겨 한국을 알리고 있다.

이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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