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2017 공개 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공개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철 KT DS 대표가 '제9회 공개SW 데이' 행사에서 '2017 공개SW 개발자 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축사하는 모습. <KT DS 제공>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KT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공개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공개SW 데이' 행사에서 '2017년 공개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공개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회(NIPA),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개소프트웨어(SW) 개발과 보급확산 등 공개SW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KT DS는 지난해 개인부문에서 김상기 오픈소스 마이스터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단체부문 수상으로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KT DS에 따르면 "KT DS는 공개SW 적용을 통해 IT 비용절감과 표준화로 기업들의 공개SW 확산을 이끌었다"며 "중소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기술 내재화 지원 등 상생 협력, 세미나·교육·컨퍼런스 등의 기술전파를 통해 국내 공개SW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KT DS는 공개 SW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오랜 기간 지속해 왔다. 

2015년 '공개SW 개발자 대회'에는 'KT DS기업상'이 제정된 이후 KT DS는 해마다 학생·일반인 우수 개발자를 시상해 왔다.

또 김기철 KT DS 대표가 2017년 '제11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24일 열린 이번 공개SW 개발자대회에서는 일반부문 '313 DEV GRP'팀이 'KT DS기업상'을 받았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KT DS는 △오픈소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보안을 5대 핵심기술로 지정해 비즈니스 확대와 기술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오픈소스 비즈니스 생태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확산과 국내 SW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