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고날에프 대비 용량의 정확성, 단축된 투여시간 등 개선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한국 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치료 자가 주사제 '고날에프 펜 2.0'을 27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는 배란을 유도하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r-FSH) 약물인 '고날에프'의 투여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고날에프 펜 2.0은 고날에프 약물의 투여량 정보를 보여주는 창이 더욱 커졌고, 투입되는 용량의 정확성을 강화했으며,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 치료가 가능해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약물 용량 조절장치, 펜의 주사침과 덮개 조작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또 제품 사용방법이 휠씬 간소화돼 약물의 최소 투여 시간이 기존의 10초에서 5초로 단축되는 등 자가 주사의 부담을 크게 던 것이 특징이다.

울로프 뮨스터 한국 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박사)는 "새로운 고날에프 펜 2.0을 통해 환자들이 한층 간편하고 정확하게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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