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구매 패턴 파악 중요" 강조… 페이스북 마케팅 솔루션 '펙스타' 첫 공개

메이크샵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상거래 콘퍼런스 '샵포럼 2017'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호진 메이크샵 트렌드센터 수석컨설턴트가 '작은 거인의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정책신문 DB>

[한국정책신문=천민지 기자]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의 전자상거래가 떠오르면서 SNS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최근 변화된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따른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객을 보다!'라는 주제로 '샵포럼 2017'을 개최했다.

황호진 메이크샵 트렌드센터 수석컨설턴트는 이날 자리에서 "모바일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커머스 중 60.2%가 모바일 커머스를 통해 거래되며, 모바일 거래액은 3조4907억원에 달한다. 

황 컨설턴트는 "최근 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주문 건별 구매 상품 수는 지난 4년간 평균 2.8개에서 2개로 30% 감소했으나, 단품 상품 건수는 늘어났으며, 모바일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소비자도 줄어들었다"며 "이는 장바구니에 넣어 한꺼번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는 기존의 소비방식에서 상품을 보고 바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한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은 이에 대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메이크샵은 페이스북 마케팅 솔루션인 '펙스타(Facsta)'를 처음 공개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은 6단계를 거쳐 광고를 노출해야했던 기존의 시스템과는 달리 Facsta를 활용해 2단계 만으로 쉽게 광고노출이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과 마케팅 분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샵포럼은 △1부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뉴커머스 시장을 보다 △2부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페이스북·소셜마켓을 보다 △3부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보다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