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서해안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지만 유동성 강해 기상정보 참고해야

<기상청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이번 주말(11, 12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찬공기가 내려오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11일 이번 주말동안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주말동안 맑은 날씨를 보인다.

다만 고비사막, 중국북부와 중국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며 오늘 오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들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11일 토요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

12일 일요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로 들어간다.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졌다. 일부지역에서는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진다.

토요일(4일) 최저기온은 -1~12도, 최고기온은 11~15도로 나타났다.

일요일(5일)은 최저기온 -4~10도,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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