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10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 들어 경상도를 제외한 전지역에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며 추워진다. 

기상청은 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맑은 후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에 서울,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 남부지방 등에도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강원높은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서 5~20㎜ △서울·경기도·충남 5~10㎜ △충북·전라도·경상내륙 5㎜ 내외 이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황사는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했고 중국 북동지역에서도 발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오늘 오후부터 내일(11일)오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인다. 

다만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도 내외, 일부지역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최고기온은 14~2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오전엔 '보통', 오후엔 '나쁨'으로 예보됐다.  자외선은 전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