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압도적인 '사자'에 코스피 급등…코스닥, 2.45p(0.35%) 상승한 696.65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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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압도적인 매수세에 개장과 동시에 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2포인트(1.04%) 오른 2549.75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50%) 상승한 2535.97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2550.99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2520.54)를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정상화 만으로도 3000은 도달 가능한 지수대"라며 내년 코스피 상승목표를 3000으로 제시했다. 

현재 외국인 홀로 161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1420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9%), 제조(1.33%), 의약품(1.08%), 증권(0.72%), 화학(0.49%)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1.19%), 철강·금속(-0.95%), 은행(-1.10%), 통신(-0.76%), 서비스(-0.7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 대비 8만원(2.90%) 오른 283만4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2.55%), LG화학(2.11%), 삼성물산(0.34%), 삼성생명(0.74%), 현대모비스(1.50%), 삼성바이오로직스(1.43%) 등도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2.57%), 포스코(-1.23%) 등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35%) 상승한 696.65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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