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 <뉴스1>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의 필요성과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안보 분야 등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6월 취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한 이후 두 번째인데 내년 예산안이 민생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회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파워포인트(PPT)를 사용한 프리젠테이션(PT)을 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추경안 연설 때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PPT를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국회는 2일부터 예산안 심사에 돌입, 법정 처리시한인 12월2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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