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20대 국회 소통과 협치에 큰 역할 할 것"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내정자. <국회 제공>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국회사무총장에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25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김 비서실장을 국회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7대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 정부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정 국회의장의 취임부터 비서실장으로 의장비서실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정 의장은 "김교흥 내정자는 의장비서실장으로서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다당제인 20대 국회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과 협치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사무처를 이끌 적임자"라고 김 내정자를 평가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오는 11월 1일 제354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임명승인안이 통과되면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내정자 학력 및 약력>
1960. 8. 경기도 여주시 출생
1989. 2. 인천대학교 졸업
1998. 2. 동국대학교 국제정치(박사) 수료
2002. 12. ~ 2004. 02. 중소기업연구원장
2004. 05. ~ 2008. 05 제17대 국회의원
2007. 04. ~ 2009. 03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위원
2008. 07. ~ 2009. 08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2012. 11. ~ 2014. 04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2016. 06. ~ 현재 국회의장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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