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 총 479가구 규모…송도신도시 인프라 누릴수 있어

송도국제도시가 여러 개발호재로 관심을 받는 가운데 SK건설이 '송도 SK뷰 센트럴'를 10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도 SK뷰 센트럴'의 툿도. <SK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송도국제도시가 GTX와 신세계몰 등 개발호재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SK건설이 '송도 SK뷰 센트럴'을 10월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SK VIEW central'은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299가구, 오피스텔은 18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총 96실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에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를 이용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TX-B의 송도역사가 인천대입구역 인근으로 추진되고 있어 서울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해 직주근접단지로의 가치도 높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분양한 '송도 더샵퍼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인 4억3180만원보다 약 34% 오른 5억8007만원에 거래된 거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송도의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송도는 2021년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2025년 개통을 추진하고 있는 GTX등의 프리미엄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여기에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이에 따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지역 중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8.2 부동산 규제도 피해가며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덜해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SK뷰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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