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09.6원, 경남 1481.1원…국제유가 상승에 국내유가도 강보합세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국내유가 역시 상승세다. 휘발유값이 8월 첫째주부터 1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정책신문DB>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8월 첫 주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12주 연속 휘발유값이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 대비 2.2원 오른 1505.3원이었다.

지난 8월 첫째 주부터 12주 연속 상승세로, 이는 지난해 평균인 1402.6원보다 무려 102.7원 많은 수치다.

경유값은 지난주 대비 2.5원 오른 1296.4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값 기준 서울이 1609.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이 1481.1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재고와 생산의 감소, 이라크와 쿠르드자치정부 간 교전 발생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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