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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신고리 원자력발전 5·6호기가 '공사 재개'로 결론 남에 따라 원전 주기기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한수원이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곧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공론화위원회 결정에 회사측은 다행스러운 입장"이라며 "향후 공사재개와 관련해서는 발주처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수원은 이날 공론화위 결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 재개 상황을 알리고 관련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단 471명을 대상으로 최종 조사를 벌인 결과 공사 재개를 선택한 사람은 59.5%로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p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