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치소비 트렌드 맞춰 고객 선호 높은 단일품종ㆍ고품질 상품 출시

롯데 빅마켓이 선보이는 '씻어나온 완전미 고시히카리(10kg)'와 '씻어나온 완전미 아키바레(10kg)'는 각 2만8990원, 2만7990원에 판매되며, 롯데 빅마켓은 향후 완전미와 무세미 생산 공정 과정을 거친 다른 품종의 쌀 상품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금천점, 신영통점, 영등포점, 도봉점, 킨텍스점)'이 오는 20일부터 고품질의 단일품종 쌀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 빅마켓이 고품질 쌀 판매에 나선 것은 국내 쌀 소비가 크게 줄고 있어 많은 양의 쌀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던 과거의 쌀 판매 전략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84.8KG이었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6년에 61.9KG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 빅마켓에서는 대용량, 낮은 가격보다는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유통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선호가 높은 고품질 단일품종 쌀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빅마켓이 선보이는 고품질 쌀은 '씻어나온 완전미 고시히카리'와 '씻어나온 완전미 아키바레' 두 가지다.

'완전미' 생산 공정은 양곡표시제 등급 표기 중 '특'으로 선별된 쌀 중에서도 손상되지 않은 낟알의 비율을 96.0% 이상으로 분리하는 과정으로, 깨지거나 색이 변한 낟알 비율이 적어 고른 품질이 특징이다.

김준호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는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구색의 틀을 깨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 빅마켓은 회원제 할인점으로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해 회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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