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책신문=전지혜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이 또 다시 협박을 받은 가운데 협박범의 정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9일 손나은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올에서 개최되는 '동국사랑 111 캠페인 1천구좌 돌파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2시쯤 경찰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망친 협박범은 과거 에이핑크가 가는 행사마다 테러를 하겠다고 한 폭파테러협박범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협박범은 지난 6월 26일 종로경찰서에 전화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달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며 소속사 사무실과 강남경찰서에 협박한 바 있다. 이어 에이핑크의 쇼케이스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마포경찰서에 허위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협박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캐나다에 체류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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