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잘탄 우수성 입증…기존 2제 요법보다 좌위수축기 혈압 평균 9.5mmHg 감소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September 19, 2017)'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 9월1일 발매된 고혈압 3제 복합제로, 한미약품의 대표 품목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결합한 개량 복합신약이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 투여군과 비교해 기저치 대비 8주 후 좌위수축기 혈압이 평균 9.5mmHg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박명희 마케팅사업부 상무이사는 "공신력 있는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고혈압 환자와 의료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현재 5/50/12.5mg, 5/100/12.5mg, 5/100/25m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시판 중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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