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영화 스틸컷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개봉되는 영화 ‘대장 김창수’는 주인공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에 투옥돼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실화며, 우리가 알고 있는 백범 김구가 아닌 새로운 모습의 김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김구로 성장하게된 과정을 다루고 있는 것.

영화는 1896년 3월 9일 황해도 치하포사건부터 시작된다. 일본인을 살해해 심문을 받은 김창수는 “국모(명성황후)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사형선고를 받고 인천감옥소에 수감된 김창수는 다른 조선인들과 어울리지 못했지만 그들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됐고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영화는 평범했던 사람이 다른 이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진심으로 그들을 생각하게 되는 김구로 변화하는 과정을 투박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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