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에 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전 타입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신도시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이 10월 공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74㎡ A타입 28가구 △74㎡ B타입 58가구 △84㎡ A타입 142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쇼핑몰과 천안시청, 대형병원,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교, 불무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불당지구내 학원가와 아름초등학교, 불당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을 갖췄다.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있어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개통하면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브랜드에 걸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과 알파룸 으로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1층 일부 세대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 등이 조성돼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설계로 쾌적성을 높이고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휘트니스센터와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등의 실내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되는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천안불당 금호어울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택지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 들은 다른 단지들 보다 늦게 입주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들어가고 신도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공공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등 공급 정책을 정부가 새우면서 택지지구 내 남은 용지들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희소가치와 신도시 인프라 프리미엄 등으로 기존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