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폐업률과 소자본에 치떡세트, 숯불갈비김밥 등 재료와 메뉴도 다양

걸작떡볶이는 다양한 치떡세트를 선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간풍치킨, 양념치킨 등 골라먹는 재미도 더했다. <걸작떡볶이 제공>

[한국정책신문=표윤지 기자] 분식업이 적은 자본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식점을 업종별로 분류할 경우, 한식 다음으로 많은 게 분식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폐업률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떠오른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폐업률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창업으로 분식이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분식은 재료와 메뉴도 다양해지고 있다. 치킨과 떡을 결합한 걸작떡볶이는 치떡 세트와 배달전문이 특징이다. 걸작떡볶이의 떡은 자연건조를 통해 만들어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한다. 또한 사골 함유 소스와 99.9% 자연산 치즈를 사용해 깊은 떡볶이 맛을 만들어낸다.

걸작떡볶이 관계자는 "분식도 한끼 식사라는 콘셉트로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맛있는 국물떡볶이를 만들었다"며 "치킨이나 떡볶이가 사이드가 아닌 메인 메뉴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석떡볶이전문점 떡찌니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재료로만 만드는 메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산영양고추, 천연육수, 직접 만든 조청을 활용해 먹거리 안전성을 높인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밥전문점 정성만김밥은 숯불고기김밥이 대표 메뉴다. 이외에도 브리또 등의 메뉴를 추가해 아이와 여성들이 즐겨 찾는 메뉴 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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