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오피스 등 틈새시장 공략해 투자자들 관심…부산을 잇는 광역전철 연결도 호재

KTX가 전국으로 연결되면서 역세권이 시장의 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KTX신역사가 생기면 주변지역까지 통합 개발되며 지역의 중심부로 급부상한다는 분석이다. 그림은 '창원중앙역세권 뉴센트럴타워'의 투시도<미래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KTX 전국망에 원스톱 생활권이 열린 가운데, 역세권지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KTX가 신역사를 지으면서 주변지역까지 통합 개발하면서 지역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창원에서 KTX 창원중앙역 역세권 개발사업지가 떠오르는 가운데 '창원중앙역세권 뉴센트럴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역세권 지구에서도 공공업무시설 맞은편에 지어지면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8,496㎡ 규모로, 근린시설(상가) 지상 1층~ 지상 3층 54점포와 업무시설(섹션오피스) 지상 4층~지상 10층에 127실로 구성돼 있다.

창원중앙역세권 사업은 KTX 정차역인 창원중앙역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상업, 공원, 업무,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계획돼 있고 2020년 창원-김해-부산 광역전철 연결 등 호재로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

창원시정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창원중앙역은 도시철도(지하철)와 대중교통의 역할을 하며 일평균 승차인원이 현재 6000여명에서 1만5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창원중앙역은 창원시 승하차객 수 1위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남도청을 비롯한 행정타운과 창원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1700여개의 협력업체와 기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부산을 잇는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수혜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창원중앙역세권 뉴센트럴타워'는 섹션오피스라는 신개념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선보인다. 섹션오피스는 빌딩 전체가 아닌 호실별로 개인이 투자하는 상품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산업구조 개편으로 소형오피스를 임차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창원역세권은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광역교통과 비즈니스의 신중심"이라며 "섹션오피스라는 희소성을 갖추고 장기간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해 투자자들 사이에 틈새상품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중앙역세권 뉴센트럴타워'는 10월20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며 하루 전인 19일, 홍보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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