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총 874가구 공급

GS건설이 11월 속초에서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림은 '속초 자이'의 투시도<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속초자이'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속초시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으로 9개 동, 59~141㎡ 총 874가구로 구성된다. △59㎡ 79가구 △62㎡ 15가구 △74㎡ 273가구 △82㎡T 26가구 △84㎡ 475가구 △129㎡PH 3가구 △141㎡PH 3가구 등으로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으로 계획됐다.

회사는 조양동이 속초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며 여러가지 개발이 진행 중이라 지역내 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대로,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됐다.

속초항에서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운영중이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시립도서관), 이마트, 메가박스, 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하며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교와 학원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며 엑스포타워,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여건을 갖췄다.

회사는 속초에서 보이는 첫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등을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각 가구의 내부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가족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설계했고 사우나, 피트니스 등 내부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조명과 난방제어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자이브랜드가 들어서 지역 내 수요와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관광객이 늘어난데다 동서 고속화철도, 국제 크루즈 터미널 등 호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 자이'의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748-2 일대에 들어서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